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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촬영) 루엘 스튜디오 촬영 전 사전 상담 후기 feat.불친절

🍴신혼 로그

by hotelier 수저 2024. 5. 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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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루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W스퀘어 패키지를 선택하고, 박람회 혜택 덕분에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저렴하다’는 느낌은 크게 없었습니다. 결혼식 전체 비용 중, 저희는 홀을 저렴하게 예약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드메 패키지 비용이 높았고, 그 부분에서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패키지에서 한복과 커플룩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는 두 가지 모두 촬영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촬영을 진행하기 전, 큰 금액을 지불한 만큼 제대로 그 가치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전 문의를 했지만, 그 과정에서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습니다. 친절한 말투였지만, 안내가 너무 일방적이고 고객 중심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촬영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는 사전에 충분히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촬영 스팟에 대한 문의를 드렸을 때 그 과정에서 느낀 불편함은 상당히 컸습니다.

 

 

촬영 장소와 관련된 정보는 결국 제공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당황스러웠습니다.

기본적인 정보는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산 웨딩 업계가 대체로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촬영 2개월 전에는 작가 지명 안내가, 2주 전에는 간략한 촬영 일정 안내가 왔습니다.

드레스 대여와 관련된 안내도 별도로 받았고, 판매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는 시스템적으로 잘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모든 것을 알아서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레퍼런스를 준비해 갔습니다.

하지만 촬영 장소에 도착했을 때, 블로그에서 확인한 것과 실제 장소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안내받기를 원했던 건데 말이죠.)

처음 장소를 고르고 드레스를 선택하는 데 혼란스러운 순간이 있었고, 촬영 전까지 아쉬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루엘 스튜디오에서의 경험은 여러모로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 후기를 통해 더 자세히 정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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